명인중·정보고등학교(교장 박재준)는 2004학년도 학부모 및 지역민 컴퓨터 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의 정보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토요일은 12시부터 2시까지 정보윤리교육 및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명인중·정보고등학교 매년 학부모 및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및 지역민 컴퓨터 교실을 운영, 평생교육 중심학교로써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준 교장은 『교육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가 교육 주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신뢰성 회복에 있다』며 『잘 갖추어진 시설 안에 학부모 컴퓨터 교실 운영으로 학부모·학생·교사의 일체감 조성으로 학생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생 이수동(53, 선남면 관화 3리)씨는 『교장선생님의 많은 관심으로 지역주민의 대부분이 컴퓨터 기초과정을 수료한 상태』라며 『무료강좌로 지역민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지역민과 학교와의 결속을 다지는 좋은 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컴퓨터 교육의 장으로 지정돼 관내 각 기관의 컴퓨터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명인중·정보고는 지난 6일 1년 과정의 제5기 서예교실을 개강, 인격수양 및 정서수양의 장은 물론 지역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