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성주교육청향토사교육연구회(회장 이덕주)는 지난 15일 「성주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답사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답사활동은 관내 초·중등교사로 이뤄진 회원들의 소양을 높여 학생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월항 한개마을을 비롯해서 세종대왕자태실·백세각·회원서원 등지를 답사했다.
이덕주 회장은『향토사교육연구회 회원은 관내 사회과 교사들로 구성, 이 중 타지에서 온 교사도 있다』며 『아이들 지도에 앞서 책에서 본 자료보다도 선생님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것이 답사의 주목적으로, 이번에도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강조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목 성주교육청 학무과장은 『선생님들이 향토의 문화유적을 답사하면 그 결과는 아이들 지도에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사회과 지도교과서는 향토교과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우리 고장 성주’로, 지역교과서 지도에 더욱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청향토사교육연구회는 지난 2001년 결성해 현재 39명의 회원으로 구성, 지역교과서 지도를 위한 연수를 위해 2달에 1번 정도 개별답사 및 연 1회 정도 전체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연구회지를 발간해 지난해까지 회지 3호를 발간했으며, 사회과 아동의 지도를 위한 답사활동, 지역자료 발굴 등 교육과 관계한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