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관내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2004년도 읍·면 행정실적평가를 실시해 대가면을 최우수 면으로 선정했다.
지난 달 1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병행해 실시한 이번 행정실적평가는 공직기강확립, 지방세징수, 환경개선부담금징수, 산불예방,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의시책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읍·면의 기능전환 등으로 축소된 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양했고, 읍면별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주민의 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면에 선정된 대가면은 기관표창과 1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으며, 가천면이 우수상, 벽진면과 성주읍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오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읍·면 행정실적평가는 읍·면의 행정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읍·면에 대한 기관표창 및 포상금 지급을 통한 읍·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사례에 대한 파급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