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는 지난 16일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야산 한방능금 생산을 위한 사과품목별 상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이창우 군수는 『가야산 한방능금 브랜드로 출하되는 사과가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것은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좋은 품질로의 향상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켜 참외와 더불어 사과도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가야산 한방능금작목반 박만호 회장은 『나름의 노하우와 경영으로 사과가 성주의 참외와 같이 명품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다』며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열고, 뜻을 모아 어떠한 위협이라도 극복할 수 있도록 작목회원간의 단합을 도모하자』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대구 사과시험장 양상진 박사를 초빙해 사과저수고 밀식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방법을 강의했다.
또 가야산 한방능금작목반 박만호 강사는 현지 사과농가의 문제점 및 한방능금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사례발표를 해 사과재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사과농가 80여명은 국내외적으로 농업여건의 변화에 따른 어려운 위치를 인식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사과 개발로 성주사과의 브랜드화 구축과 생산자의 연구모임활동을 강화하며 고품질 명품사과 생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