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소장 권오한)는 지난 16일 성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유치원·어린이집 소방안전지도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치원·어린이집 소방안전지도교사를 양성, 어린이들에 대한 조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정 및 공공시설에 대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개최된 것.
김정일 방호구조과장은 『어린이들의 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소방안전교육 실시로 어릴 때부터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 의식을 심어주고자 간담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한해 1천2백여명의 어린이가 화재·사고 등 각종 재난에 희생되고 있어 어린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이 어린이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는 위험상황 발생 시 무엇이 위험인가를 인지하는데 성인들보다 신체조절능력, 인지력 부족으로 대형 인명피해 유발하고, 학교와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에게 세심한 주의를 아무리 기울여도 사고를 100% 막을 수는 없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를 의무화 할 것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재안전에 대한 영상자료를 시청, 소방안전지도교사 양성을 위한 조직구성을 협의하고 어린이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