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성주교육청(교육장 조용택)에서는 지난 21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심성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2004 후반기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금연·흡연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조용택 교육장, 이창우 군수를 비롯해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학교관계자와 학생 2백40여명이 성주초등학교 운동장에 집결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조용택 성주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라며 『이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가정,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추방하여 밝은 사회 이룩하자」, 「남의 자녀 방치하면 나의 자녀 오염된다」 등의 플랜카드 및 어깨띠를 패용하고 학생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건전한 환경 속에서 더 높고 더 넓은 세계로 기상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가정·사회·지역단체가 하나가 되어 학교폭력근절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참신하고 활력 있는 학생상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해옥 기자 sjnews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