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제11회 재구성주군향우회 한마음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동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항곤 군수, 이완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곽대훈·윤재옥·조원진·배영식 국회의원, 한상칠 재경성주향우회장, 이광희·이현장 직전회장 등 2천여명의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선수단 입장, 대회 선언, 대회사 및 축사,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선수 퇴장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호윤 회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가 우리 고향 성주와 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하루동안 선후배님들이 정을 마음껏 나눌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내빈경기인 박 터뜨리기를 시작으로 터치볼, 줄다리기, 남녀 400m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됐으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친목도모를 위한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체육대회 결과 용암면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선남면과 금수면이 동점으로 공동 수상했다. 또한 응원상은 수륜면, 화려한 입장상은 월항면, 최다 참가상은 벽진면, 최우수 노래자랑은 성주읍이 차지했다.
송정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