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생 소띠 모임(56세)인 성주읍 기축생 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2004년 한해 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김종길 회장과 박용직·박영원 부회장, 박필수 총무를 대신해 2005년도 회장단으로 신임 박영원 회장을 비롯해 강진구·백재기 부회장, 이광인 총무가 취임했다.
박영원 신임회장은 『읍 기축회는 현재 42명의 회원으로 구성, 철저한 회원 상호 단합으로 회의 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며 『다가오는 희망찬 을유년 새해에도 변함 없는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종길 직전회장은 『금년 한해 아낌없는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으로 회를 원만하게 이끌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정용 기축회 군연합회장은 『군기축회 발전의 큰 획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읍기축회원 여러분』이라며 『오는 30일 열리는 군회 행사에도 빠짐 없는 참석으로, 행사를 더욱 빛내달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주진우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먼길을 달려 친구들을 만나니 더욱 반가움 마음이라고 전한 후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한편 1부 이·취임식에 이은 2부 송년의 밤 행사에는 향토관현악단 여상득 단장의 연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식사를 즐기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