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복지마을요양원(원장 김영신)에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위문의 발길이 모여, 모처럼 따스한 하루를 보냈다.
성주군은 선남 복지마을요양원과 실비양로원, 가천 예원의 집, 초전 평화계곡, 수륜 실로암노인전문요양원·실로암 육아원의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날 1백84만원 상당의 로션과 5백만원 상당의 난방주유권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과 관내 1백세이상 노인에 동내의를 각각 전달했다.
또한 박철언 한반도통일문화재단이사장이자 대구경북발전포럼 이사장도 선남 복지마을요양원을 비롯해 시설에 생필품과 의약품, 의류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체크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성주한의원 김지수 원장도 이 날 의료봉사를 겸해 위문활동에 함께 했다.
이밖에도 성주읍 경산1리 노인회에서는 쌀을 전했으며, 갑오동우회(회장 이석주)도 마침 이곳을 방문해 연말연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키도 했다.
김영신 원장은 『담당 군에서 이처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타지역에서도 관심과 격려의 시선을 보내주고 있다』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