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사무소(면장 이창길)는 지난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족친지, 리장 및 공무원,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준득(57) 총무담당과 배암우(57) 지방행정 주사보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창길 면장은 송별사에서 한평생 몸바쳐 일해온 이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고, 이날 퇴임을 맞은 최준득 총무담당과 배암우 주사보는 퇴임 인사를 통해 지난 30여년간을 회고하며 정들었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최준득 총무담당은 지난 73년부터 32년간 공직에 몸담아 월항면 산업·총무계를 거쳐 91년 가천면 산업계장, 92년 월항면 산업계장, 94년 월항면 총무·재무 담당으로 근무하며 녹색혁명 및 새마을 운동 전개, 공명선거 정착 등의 공적으로 군수표창, 지사표창, 장관표창 등 10회의 공로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배암우 주사보는 지난 73년 공직에 입문, 32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성주군 문화공보실, 새마을과 개발계를 거쳐 지난 88년 금수면 호병·총무계, 96년 선남면 산업·호병계, 97년 월항면 총무·재무·산업계에 근무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 및 병역부조리 척결, 공명선거 정착 등의 공적으로 군수표창, 지사표창, 장관표장, 감사패 등 9회의 공로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 공무원으로 주위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이번 정년을 맞는 최준득 총무담당과 배암우 주사보의 퇴임을 기리기 위해 국가는 옥조근정훈장과 장관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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