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 속에도 지역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사랑의 손길로 바쁘다.
금수면(면장 장상순)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모습이 분주한 가운데, 명천1리 노인회(회장 이도재, 83) 회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여름동안 노인회 공동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판매한 기금으로 쌀 10Kg 10포대를 구입해 관내 불우이웃 10여 세대에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젊은이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성주경찰서 서부지구대 금수분소장 도규태(37)는 지난 27일 금수면 무학리 독거노인 차옥분(78)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세탁 및 집 주변을 청소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외롭고 쓸쓸히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경찰상을 확립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