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면장 김영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훈훈한 인정이 가득했다
벽진면 수촌리에서 혜민약국을 운영하는 김종석(61)씨는 어렵게 생활하는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1세대를 방문하여 세대별 라면1박스, 초코파이 1통(시가 20만원 정도)을 전달하며, 아동들의 손을 꼭 잡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벽진면 가암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최순기(40)씨는 연말을 맞아 불우한 가정형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각각 30만원씩을 전달했다.
최씨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향학열에 불타고 있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다함께 힘을 합하여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벽진면 수촌리 최점숙(36)씨는 매일아침 면소재지에 산재해있는 동기회사무실을 청소해주며 바쁜 중에도 주위에 버려져 있는 공병을 수거 판매해 모은 대금 5만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고 성금으로 기탁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건설에 동참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