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성주군지회(회장 이기상)에서는 구랍 28일 성일웨딩에서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 방대선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성주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4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의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여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도모하고 사업추진의 내실을 기하며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코자 실시한 것.
아울러 향후 새마을운동의 추진방향을 설정·제시함으로써 군민들이 공감하는 운동,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운동이 되도록하여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상 지회상은 대회사를 통해 『원자재 파동을 극복하기 위해 고철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버려진 자원을 찾느라 동분서주한 노고에 감사한다』며『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고장의 새마을지도자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국의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창우 군수는 『경상북도 금년 한 해 내·외 계층 사람들이 단합하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머무르고 싶은 버스정류장 만들기 사업 등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 』며 『종합평가대회를 통해 지난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마을 운동의 뜻깊은 장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조상용 군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명예로운 수상을 축하한다』며 『장기적 경기침체를 잘 극복해내고 희망찬 미래로의 헌신적 봉사와 주민화합으로 발전하는 새마을운동 되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우수지도자 표창에 도회장상을 수상한 금수·월항면 새마을부녀회 조순자·김태숙씨를 비롯해 군수상에 새마을지도자 선남면회 장용규씨와 성주읍·용암·초전면새마을부녀회 우종숙·박영숙·오순임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지회장상에 새마을지도자 대가·벽진면회 도기덕·여병환씨와 수륜·가천면 부녀회 이정숙·석옥순씨, 새마을문고 용암·대가면회 최숙희·배일환씨가, 유공공무원으로 지회장상에 박효인(가천면사무소), 여복상(지역개발과), 이숙희(새마을과)씨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또한 최우수 새마을협의회 금수면, 최우수 새마을부녀회는 성주읍, 최우수 새마을문고 대가면회가 각각 선정됐으며, 새마을지회장상으로 선남면이 근면상·수륜면이 자조상·월항면이 협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지난 17일 영천시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04년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시새마을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백유흠)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