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기축연합회에서는 구랍 30일 성일웨딩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창우 군수·김기대 도의원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기축생 회원 1백50명이 부부동반 참석하여 성대한 분위기로 이뤄졌다.
식에 앞서 2004년도 임원단인 박정용 회장과 이노영·김진기·장병선·지용완·홍지표 부회장, 최하일·이억석 감사, 정판식 사무국장에 한해의 노고를 축하하는 공로패를 전달했고, 읍면회장인 허상구(수륜)·이용환(선남), 이근수(월항), 김상삼(벽진), 도재현(대가) 회장과 이효석(수륜)·최수현(선남)·배태문(용암) 총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정용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해가 저물어 작년 이맘때 이 자리에 서서 연합회장으로써 한 해 운영 잘 하겠노라 취임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돌이켜보면 신년교례회, 춘계단합, 체육대회 회원단합 한마당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는데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조해준 회원, 전직회장,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 출범하는 임원들에게 축하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에 이노영 신임회장은 『기축생 동기들이 모여 새로운 한해의 희망을 기대하는 자리에서 신임회장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 협조로 2005년 한해 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군수는 『기축회 연합회는 동기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동갑내기끼리 모여 관심사와 정보교환을 하는 상부상조의 모습이야말로 전통 있는 유익한 모임이다』라는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기대 도의원은 『이노영 신임회장이 훌륭한 회장으로 자리 매김 하길 바란다』며『지금까지 앞, 뒤 안 가리고 바쁘게 살아온 인생인데 남은 인생 친구와 의리를 잘 지키고 스스로 덕망을 쌓아서 친분을 돈독히 하길 빈다』고 연설했다.
아울러 이영배 정축생연합회장은 『기축회원들은 인생을 멋있게 구가할 수 있는 연령』이라며 『강인한 뚝심과 저력으로 지역경제와 도덕성 회복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