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한강 정구 선생 추모라는 주제로 제1회 성주 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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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내로라하는 150여명의 서예가들이 참여했고, 정구선생이 남긴 시 가운데 한 작품을 선택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경연에서는 한문 107점, 한글 19점, 문인화 21점 등이 제출됐으며 심사위원 5명의 공정한 심사 끝에 대상의 영광은 구정옥씨에게 돌아갔다.
또, 김상언, 김종순, 이윤숙, 이종헌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이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11명, 특선 22명, 입선 70명 등 총 113명이 상을 받았다.
강승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