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참외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 활용기술 등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성주군은 참외재배 농업인들에게 품질향상 기술보급과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교육을 통한 전국제일의 참외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겨울철 참외생산 기술·병해충방제·미생물 기초이론 및 활용기술·당면 영농과제 등 참외재배 전반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강의로 이뤄졌다.
현재 성주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협업경영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참외 등 5개 작목 3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실습교육과 지능정보, 유통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대비 농업인 신기술 보금 및 ICT융합 유통 고도화의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며 "지역별 차별화된 품목농업인 연구회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한 전문경영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참외는 4천142호, 3천954ha로 전국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 차지하고, 지역별 작목회는 214개소, 2천866ha, 3천200명의 읍면동 단위 품목연구회로 구성돼 있으며, 군단위 품목농업인연구회 통합 조정으로 전체 연구회의 활성화와 자립역량의 산지조직화로 품질관리·유통확대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