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월 초부터 `귀농인의 집` 입주자 선착순 모집을 시작했다.
농촌·농업에 희망을 품은 역량 있는 귀농인을 유치하고자 시작한 `귀농인의 집`은 지난해 첫 입주한 세대가 임대기간이 만료돼 현재 신규 모집 중이다.
입주자격은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며 주택과 농지를 확보해 성주군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인이 대상이며, 가족(부부 이상)동반 입주자 및 귀농교육을 이수한 자가 우선된다.
입주기간 계약단위는 1~6개월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1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입주비용은 유지관리 운영비 월 3만원과 각종 공과금 월 10만원을 합쳐 총 월 13만원이며 3개월 선납한다. 공과금의 경우는 퇴거시 정산해 반환된다.
한편, `귀농인의 집`은 귀농 희망자가 거주지·영농기반 등을 마련할 때까지 거주하거나, 일정기간 동안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귀농할 수 있게 머물 수 있는 임시거처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가천면 화죽리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1세대, 부지 191m², 건물 38.3m²의 규모로 조성돼 생활근거지가 완전히 바뀌는 이주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054-930-8041~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tc.s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