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생활개선회(회장 김윤희) 제10대 회장단 취임식 및 연시총회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박춘근 농업기술센터 소장, 백인호 농업경영인 초대·2대 회장, 생활개선회 역대회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열정으로 많은 활동을 한 전직 임원인 백현자 사무국장, 이성숙 운영부장, 장현숙 감사, 정도연 기획부장, 서윤주 수륜면회장, 이말엽 가천면회장, 전명옥 금수면회장, 황옥임 대가면회장, 여종희 초전면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10대 군생활개선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윤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어진 임기동안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열심히 노력하는 10대 회장단이 되도록 임원들과 함께 다짐한다』며 『5백여 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창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살고 싶으면 문제를 해결하고 죽고 싶으면 그대로 두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생존경쟁의 시대에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진정으로 살아갈 수 있다』며 1인 3역을 담당하는 여성들의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전경옥 역대회장은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농촌여성 조직인 생활개선회가 2005년도 새 출발하는 자리』라며 『군임원과 읍면회장이 단결·화합 해 생활개선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연시총회에서는 2005년도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2005년 농촌생활기술보급사업인 쾌적한 농촌가꾸기 사업, 농촌활력화 정예인력육성, 여성농업인 소득 명품화 사업육성 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한편 제10대 성주군생활개선회는 김윤희 회장을 중심으로 심경옥·이순임 부회장, 조수정 사무국장, 최영해·전옥순 감사, 주학숙 기획부장, 정희선 홍보부장이 생활개선회의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