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성주드림스타트는 저학년 아동 3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군 일대에서 문화체험을 했다.
이날 동물원에서는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을 나누고, 개실마을에서는 엿과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 먹었다.
체험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이해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했으며, 전통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상의 지혜를 배우며 건강한 먹거리를 접해보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동물과 똑같이 생긴 동물을 볼 수 있어 신기했고 사탕보다 엿이 훨씬 맛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