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합상황관리반, 민원실운영반, 사회복지반, 쓰레기처리반, 물가지도반, 산불방지대책반, 도로정비반, 의료지원반의 8개반 1백91명으로 설연휴종합대책반을 구성해 고향을 찾는 출향인 및 귀성객들의 편의 도모 및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설 연휴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사회 기강 해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직 기강 확립과 함께 공원묘원 성묘객 안전대책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군·경찰·면 직원 합동으로 남양·우성공원에 근무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성묘길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쓰레기처리 및 불법투기방지대책으로 상황반 및 단속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기 수거·처리 및 계도할 예정이며, 환경오염 감시활동 강화, 설맞이 공중화장실 청결대책 수립은 물론 상수도 급수대책으로 급수상황실을 운영, 비상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3개조 15명으로 구성해 급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아울러 설날대비 물가안정대책으로 서민생활에 밀접한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사전에 방지하여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하고자 물가안정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군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유급모니터 3명과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설 성수품인 닭고기, 달걀, 사과, 배 등 농축산물 14개 품목을 비롯하여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9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하고 가격변동상황 및 수급실태를 점검한다. 이 때 매점매석, 부당가격인상, 판매기피, 계량위반,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제수용품 등 일반 생활용품의 거래에 많이 이용되는 저울류를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를 확립코자 오는 7일까지 계량기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또 가스 안전 대책으로 설 연휴에도 터미널과 충전소, 가스판매업소 등에 특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여객특별수송대책으로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주·정차 지도, 차량고장·결행방지 및 원활한 수송 대책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설연휴 산불방지대책으로 설날을 전후해서 오는 8∼10일까지 산불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과 인명·재산피해를 막고, 오는 5일까지는 도로정비도 실시해 노선정비 완료 및 상습결빙예상지역 순찰 강화, 결빙 방지용 염화칼슘 확보, 적설 및 미끄럼주의 안내표지판 설치로 쾌적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재난사고예방 및 재난상황관리대책 수립 및 설맞이 가로등 점검·정비와 더불어 연휴기간동안 진료대책수립과 화재특별경계근무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