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최근 중국과 필리핀 일부 지역에서 수막구균성수막염이 유행하고 있어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수막구균성수막염은 사람사이에서 호흡기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가 되며 주로 소아 및 영·유아에서 발병하는 제3군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산발적으로 발생해 보고되었을 뿐 크게 유행한 사례는 없었다. 증상으로 초기에는 인두염, 발열, 근육통, 관절통, 전신 쇠약 등을 보이다가 두통, 구토, 고열, 의식 저하 등의 수막염 증상이 나타나며, 과거에는 사망률이 50%에 이르렀으나 항생제의 사용에 따라 5% 이하로 감소됐다. 예방접종은 일반적인 권장사항이 아니며 현재 국내 인허가 된 수막구균성뇌수막염 백신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들에게 외출 후 손 씻기, 양치질하기 등 감기를 예방하고 여행 도중에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거나 밀집 생활을 하는 곳(군부대, 기숙사, 합숙소 등)의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또 중국의 경우 안휘, 허난, 허베이, 장쑤, 쓰촨성, 필리핀의 경우 바기오시를 여행하는 경우에 이러한 주의 사항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밝히고 유행지역 여행 후 인두염,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수막구균성수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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