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2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원한 여름밤을 만들고자 성밖숲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여름 밤의 별빛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공연은 풍물굿패어울림 주관으로 성밖숲 왕버들나무 아래 특수무대에서 아름다운 시와 음악, 풍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기타동호회 여성중창팀 보니타의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풍물굿패어울림의 영남사물놀이, 경북국악관현악단원의 해금연주가 이어졌으며, G.프렌즈의 어린이 중창공연, 시낭송공연이 진행됐다.
(사)풍물마실의 소리극 `화초장`은 관람객의 흥을 한 층 더 돋웠으며, 마지막에는 풍물굿패어울림의 난타공연으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선보였다.
강승민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