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가락성주군종친회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허수암 성주군종친회장, 김병수 도종친회장, 각 지역 회장단을 비롯한 종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종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허수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수로대왕이 가야를 창건한지 1976년째 되는 해로 우리 종친회는 유구한 세월동안 이어져왔다"면서 "훌륭한 조상의 자손으로 종원간에 화합과 배려를 최고의 덕목으로 해서 위선(爲先)과 부종(扶宗), 계도(啓導)의 정신을 갖고 살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읍면 회장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김점환 고문과 김태승 종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회계·감사보고, 임원 선임추인에 대한 심의·승인과 2부 행사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