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주군이 단독으로 유치한 2017 경북 환타지 아리랑 공연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습니다.
경북 환타지 아리랑은 전통 연희방식과 첨단 멀티미디어가 결합한 대형 아트 퍼포먼스로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부각시키고 천년을 이어온 한반도민족의 혼인 아리랑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려는 경상북도의 야심찬 프로젝트 공연으로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번 공연은 `사랑, 그 고귀한` 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길놀이행사 및 식전공연 등의 풍성한 내용으로 꾸며졌고 메인 공연인 2부에서는 화려한 영상과 스토리, 그리고 22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가무악과 연극 등 웅장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모든 경북도민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됐습니다.
이가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