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아버지 요리교실이 운영됐습니다.
우리음식연구회에서 마련한 이번 교육은 `가족과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리의 기본자세를 비롯해 재료 고르기 등 기초이론과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국·찌개류 위주로 교육이 실시됐으며 요리교실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번 요리교실에서 배운 솜씨로 가족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 줄수 있다 생각하니 마음이 들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 요리를 접하기 어려운 남성들이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가족들에게 요리를 만들어줌으로써 가족애를 실천하고, 친밀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