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초 총동창회는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 재경향우동문을 비롯해 약 300여명의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제31회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진억 사무국장의 구수한 입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윷놀이로 선후배간 마음을 모았으며, 박재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주수 직전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있었다.
이어 공굴리기, 박터트리기, 줄다리기등 체육경기와 한울림 풍물패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기수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이명기 회장은 "폐교위기를 넘어서 그리워할 곳, 찾아올 곳이 있어 다행스럽고 일년에 한번이지만 선후배간에 만나서 안부를 묻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자"며 동문들의 건승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