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농협은 지난달 2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호근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장,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군의원, 김경호 선남면장과 농협임직원 및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선남농협은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전문대생 포함) 지원대상자 39명 전원에게 각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4천68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관내 최고수준의 장학금으로 선남농협 농어민실익 지원사업 가운데 연간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종연 조합장은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의 모습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평소부터 느껴왔다. 자식 교육을 위해 투자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전달하는 이 장학금이 자녀가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호근 지부장은 "장학금 수상자에게 축하드리며, 조합원 복지사업을 관내 최고 수준으로 전개하는 선남농협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도록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