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5일 2017년 3사분기 지역발전 우수기업으로 선남면 용신공단에 소재한 송죽글러브㈜를 선정하고, 기업체를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송죽글러브㈜와 선남면 용신2리 마을과의 자매결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송죽글러브는 2009년 8월 설립해 산업용 PU코팅장갑 등 30여종의 장갑 생산업체로 현재 제2, 제3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마다 높은 성장으로 수출액 10억원을 포함해 연매출액이 45억원에 이른다. 또한 근로자 중 60%가 장애인으로 장애인 고용증진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별고을 장학금 기탁, 각종 봉사활동 참여 등 우리군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대표적인 우수기업이다. 이날 김항곤 군수, 배재만 군의장, 주민, 업체대표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 1사1촌자매결연, 간담회, 사업장견학 순으로 진행됐고, 송죽글러브에서는 용신2리 마을주민들을 위해 장갑 1천200켤레를 전달했다. 정선희 송죽글러브 대표는 "군행정에 적극 협조하고, 주민들과도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원일 시민기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