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조정신을 함양하고 화수회의 발전과 종친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제11회 성주이씨 성주군화수회 친목단합대회가 지난 12일 대가면 옥화리에 있는 오현재에서 개최됐다.
이수경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시영 대종손, 이대순 대종회장, 이상호 대구화수회장, 김항곤 성주군수, 정영길 도의원 등 종원과 내외빈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과 대회사, 고문·읍면 회장단 소개 등의 1부 행사와 2013년 우승한 금수면의 우승기 반환, 읍면 대항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 등 2부 행사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시웅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종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유서깊은 오현재에서 친목행사를 갖게 돼 감회가 깊다"며 "1956년 발족해 60여년 동안 오현재를 비롯한 유물전시관, 안산서원, 봉산재, 성주이씨 시비공원 등을 복원하고 조성하는데 대종회와 성주군화수회가 중심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는 "선조의 얼과 혼, 문화유적을 가진 성주이씨 문중의 뜻깊은 행사를 축하드리며 문중화합을 굳게 맺어가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