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성초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별고을테마파크에서 동창회원 및 내외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성초는 대가면 옥성2리에 소재한 학교로 1969년 개교해 2003년 까지 30회에 걸쳐 94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2003년 3월 대가초로 통합되면서 폐교됐다.
그러던 중 2015년 동문들이 뜻을 모아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열고 그해 10월에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사드배치 결정으로 인해 열지 못하다가 올해 2회 대회를 가졌다.
1부 체육대회 결과 우승은 4회, 8회, 10회 동문이 함께한 4조가 차지했다.
2부에서는 김재득 회장과 정강용 차기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김재득 회장은 대회사에서 "비록 모교는 폐교됐지만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동창회를 빛내주길 바라며 집행부에게 큰 힘이 되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