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이씨 서울화수회는 제2회 경산이씨 서울화수회 경로연 행사를 지난 21일 서울 남부터미널 부근의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로연 행사는 문중의 발전과 종원간 화합을 위해 희수(喜壽:77세) 이상의 문중 어르신을 초대해 대접하고 종원간 안부를 묻는 정겨운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양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후손들이 어른들께 큰절을 올려 예를 표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상현 회장은 "조상을 숭배하며 뿌리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경로연을 정례행사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연세 높은 어른들이 점점 줄어들어 많이 아쉽지만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기원하며 종원간에 모처럼 만나 마음껏 정담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영 고문도 "30년만에 실시하는 족보갱신을 위한 수단작업에 종원들의 협조를 바라며 경로연을 준비한 집행부의 노고에 고맙고 흐뭇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