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의 천년고찰 심원사가 지난 21일 가야국의 시조인 정견모주를 기리는 산신대재와 자비나눔콘서트 달빛·별빛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산신대재는 올해 5회째로 9일간의 산신기도로 산신재를 제불보살님께 알리고 대중의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리는 고불문 의식, 다양한 공양물을 단에 올리는 육법공양의식 등으로 진행됐다.
달빛·별빛축제는 소프라노 배성아, 피아니스트 오예진, 보컬 우대하, 성미진, 차민호 등 많은 예술인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음악과 사물놀이 행사로 진행됐다.
체험프로그램은 가훈쓰기, 에코백 만들기, 염색체험이 있었으며, 심원사 입구와 경내에서 참가자들의 추억을 찍은 사진 전시회도 함께 시행됐다.
이날 심원사는 성주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100만원의 기금도 전달했다.
박삼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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