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초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희망나눔 일일카페 `한솥밥` 봉사에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 봉사단 회원들이 총 출동해 봉사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우리마을愛희망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일일 복지카페로 약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일카페에서는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와 초전중학교 학생들의 단막극 뮤지컬 공연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제작한 꽃브로치를 부착한 모자를 무료로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초전면 용봉리 이광열씨는 "카페에 와서 아는 얼굴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았고, 참외를 접붙이다 왔는데 음식도 맛있고 커피까지 마셨다"고 말했다.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처음으로 일일카페를 운영하게 돼 걱정이 많았으나 재난지킴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순 재난지킴이 봉사단장은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무조건 출동하겠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석했으며 함께 한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난지킴이봉사단은 행사전날 장보기 및 재료준비부터 당일 음식조리 및 세팅과 체험부스 운영 등 일일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