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초전초 6학년들이 `초전 어깨동무 진로페스티벌` 수익금을 모아 초전면사무소에 전달했다.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던 `초전 어깨동무 진로 페스티벌`은 6학년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연극과 영화를 전교생에게 상영하고 직접 학교 텃밭에서 기른 고구마와 옥수수 등으로 음식을 차려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형식이었다.
학생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경제활동을 해봄으로써 진로활동을 직접적으로 체험했으며 약 20여만원의 수익금을 이초전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기부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교장은 "학생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기부까지 스스로 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라며, 작은 시작이 습관화 돼 밝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