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은 지난 23일 2017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클린초전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고산리, 동포2리, 어산리 등 3개리를 으뜸마을로 공동선정해 상패와 내년 사업비 1천500만원(마을당 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 마을회관, 하천, 들녘, 주변환경 등 4개 분야에 전·중·후 정화활동 사진을 제출받아 민간 심사위원이 심사했다.
1차 서면심사로 5개리를 선정 후 2차로 현장심사를 거쳐 환경개선과 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3개리를 선정했다.
특히 어산리는 경로당에 개인 이름을 붙인 다육이를 가꾸며 어르신들 여가와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 동포2리는 클린하우스와 정자가 있는 소공원을 정비했다.
또 고산리는 하천내 조형물과 마을입구 화단조성 등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허윤홍 면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이장님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친환경 초전을 만드는데 함께해 준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