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아너소사이어티` 세 번째 회원의 가입식이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날 두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이영암씨(선남면, 영진토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 가입한 정기환씨는 용암면 문명1리 출신으로, 서대구 산업단지 소재의 미주판넬 대표로 있다.
정씨는 그동안 문명1리 경로당 건립과 저소득층을 위해 현금 2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고액기부자(5년간 1억원 이상의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개인 기부자 모임이다.
정씨는 "기부금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며 "이 기부가 취약계층 누군가에게 큰 희망을 줄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