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정보고가 올해부터 교육부선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돼 4년간 지원을 받는다.
올해 세무회계·제과제빵·외식조리과로 개편되면서 기존 금융정보과가 세무회계과로 도제교육을 실시했다.
도제교육을 위한 예산으로 교육부 2억6천만원과 고용노동부 약 6천만원, 교육청 5천만원, 도청과 군청에서 각 1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2학년 세무회계과 학생이 도제교육을 받고 있으며, 월·금요일 2일은 회사나 도제센터에서 직접 실무교육을 받고, 화~목요일까지 3일간은 학과과정을 이수한다.
3학년이 되면 실무교육이 3일, 학과이수가 2일로 바뀌면서 학과보다 실무교육의 비중이 높아지는데 도제 교육 후 회사 취업으로 연결돼 직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기업 선정요건이 까다로운 편으로 임금체불이나 산재사고, 연소자 사용금지 업종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학생은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