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참외조수입 5천억원에 이어 예산 5천억원의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성주군 2차 정례회에서 2017년 최종예산 5천10억원을 의결 확정했다. 민선5기 첫해인 2010년 예산 2천666억원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커진 규모다.
주내용으로는 180만㎡ 규모 일반산업단지에 8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100% 분양 실적에 따른 지방세 64억원 증가와 지방교부세 1천76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 군부 중 5년 연속 최고 증가율이다.
또 초전면 관문통행 교량 설치사업 20억원, 달밭세천 정비 10억원, 대장길 경관개선사업 20억원, 월항농공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10억원, 각종 군정 시책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5억원 이외 9건의 특별교부세 65억원 확보 등에 따른 것이다.
김항곤 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예산확보에 주력해 예산 5천10억원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돼 삼오시대 마지막 목표인 인구 5만 달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