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고가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2명 합격에 이어 2년 연속 쾌거이다. 주인공은 이정우(화학생물공학부)·배정엽(지리학과)군으로 기회균형선발 농어촌전형으로 합격했다. 이정우 군은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 등 주위 분들의 도움과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얻은 성과여서 기쁘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학교수업이 끝나고 별고을교육원에 다니면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교육원 자습실에서도 공부했다. 앞으로 물리·화학·생물 등을 폭넓게 공부해서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정엽 군은 "아직 얼떨떨하지만 기쁘고 주변의 도움과 운이 따라준 것 같다. 별고을교육원과 학교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서로 공유하면서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다.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 학교분위기도 좋았다. 지리 자체가 재밌어서 선택했고 앞으로 지리학을 공부해서 기초과학분야를 다지고 지진에 대비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도진호(연세대 간호학과)군은 고른기회 연세한마음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하는 등 다수가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다. 성주고는 26일 현재 97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해 59명이 합격했다.【표1 참조】 성주고 이현재 교장은 "합격한 학생들은 고교 3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각종 교내 대회 및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주력했다"고 했다. 아울러 "수시모집 학생부 전형에 대비한 교내 특별심화수업, 주말 기숙사 방과후 프로그램 및 진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교내활동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이 발휘돼 이뤄낸 성과이며 이런 내용을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상세하게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성주여고는 149명의 재학생 중 133명이 수시모집에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98명이 합격했다.【표2 참조】 성주여고 김태진 진학담당 교사는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인 1월 4일까지 추가 합격자가 더 있을 예정이며 추가합격이 결정되어야 정시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4개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9천28명의 26%에 해당하는 9만772명을 뽑을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1만2천373명 감소한 수치이다.
최종편집:2025-07-22 오전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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