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성주군의 종합청렴도는 4등급으로 하위권에 속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연말 공공기관의 부패 수준 및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 등에 대한 기관 신뢰도를 측정하고 5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외부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측정하고 내부청렴도는 소속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며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에 대한 감점을 반영하고 있다.
군의 종합청렴도는 전체 5등급 중 4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42점 하락했으며 경북 기초자치단체 13개 중 11위를 차지했다.
외부청렴도는 5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65점 하락, 경북 기초자치단체 13개 중 12위, 내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01상승했으며 경북 기초자치단체 중 6위로 나왔다.
한편 경상북도의 종합청렴도는 7.15점으로 지난해보다 0.44점 상승했지만 최하위에 속했으며, 경북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 7.87점으로 작년보다 0.33점 상승해 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