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성주에서 첫참외가 출하됐다. 주인공은 월항면 안포리 이영수씨와 장산리 김규식씨다.
이들은 한발 앞서 지난해 9월 중순경 참외 접붙이기를 시작한 후 11월 중순경 참외열매가 열리기 시작해 12월말 수확하기에 이르렀다. 예상 수확은 올해 1월초였으나 일주일이나 앞당겨 수확했다.
이영수씨는 38박스를 첫출하했으며, 당도는 14.7brix이고 29일에도 50박스를 수확해 서울청과로 출하했다.
김규식씨는 50박스를 월항농협에 첫출하했다.
이씨는 "일조량이 많아 예상보다 일주일 빨리 수확했다. 추운 겨울에 잘 익어준 참외에게 고맙고 올해 농사가 잘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