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식 용암면장이 지난 27일 가족친지,동료공직자 및 용암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36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선남면 명포리 출신인 이 면장은 1982년 7월 1일 용암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03년 10월 지방행정주사로 승진,총무과 행정담당,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새마을담당,재무과 경리담당을 거쳐 2013년 12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초전면장,총무과장,2016년 1월 18일 용암면장으로 부임해 2년간의 면장을 끝으로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됐다.
이 면장은 재직기간 중 성실하고 열정적인 근무자세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동료공직자들의 모범을 보여 왔다.
공직기간 동안 장관,도지사,군수,표창 등 수상경력이 화려한 이 면장은 "공직생활을 첫 발령지인 용암면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