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참외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작년도 5천억 조수익을 돌파하고 2018년 새해 첫선을 보였다.
월항면 장산리 김규식(53)씨는 시설하우스 13동에 지난해 10월 정식해 10kg들이 16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에서 박스 당 평균 11만원에 월항농협으로 납품했다.
지난해는 관내 4천12농가가 3천505ha의 참외를 재배해 19만톤을 생산해 총 조수입 5천3억원을 올렸다.
참외산업의 기계화 및 자동화를 위한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등 각종 선진 기자재 지원과 ICT 융복합 사업지원 등으로, 해외수출을 위한 전담직원 배치, 군부대 참외 납품 등이 이뤄지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생산기반 시설 지원, 유통분야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2018년에도 성주참외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참외가 명실상부한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