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고총동창회 회장단은 지난 9일 성주고 교장실을 방문해 올해 서울대 및 연세대 합격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여현동 前 총동창회 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도수회 총동창회장, 김호윤 재구성주중고 총동창회장, 주남식 사무총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여현동 회장은 교장, 지도교사, 이하 학생들에게 고마움과 축하인사를 하며 박수로 응원했다.
도수회 회장과 김호윤 회장은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힘차게 정진하는 성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재 교장은 "사랑으로 돌봐주신 부모님과 성주 교육 발전을 염원하며 장학금 기탁 등 인재 육성에 동참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성주중·고 총동창회의 한결같은 뒷받침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벽진면 수촌리 출신인 여현동 회장은 1960년 서울대 졸업 후 서울신탁은행 상무이사장을 역임하고, 2002년부터 성주중·고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장학기금 10억여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불우이웃돕기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교육 행정에 열정을 가지고 동참해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종기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