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성주군연합회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대 및 2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심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인두 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장, 이기용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장, 강병덕 한농연회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임회장단에 대한 감사패역임패 수여와 회기인계 및 신임 회장단을 소개하는 1부 행사와 오찬이 이어졌다.
임채영 이임회장은 "취임 후 3년이 빠르게 지나 만감이 교차하며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는다. 회장직인 중책을 맡아 욕심과 의욕이 앞서다보니 본의 아니게 의견대립도 있었지만 읍면회장단의 도움으로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제 회원으로 돌아가 신임회장단을 언제든 돕겠으며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성 신임회장은 "그동안 고생한 전임회장단에 감사드리며 취임 후 다소 흐트러진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SNS를 통한 소통공간을 만들 예정이며 본연의 임무인 지도와 계몽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외 5천억 돌파에 자긍심을 느끼며 안전하고 질좋은 참외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PLS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한 농약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부군수는 "지역과 농촌발전을 이끌어 온 지도자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농촌현장에서 기술개발의 중요성과 발전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새 지도부에게 지도자회를 훌륭하게 이끌기를 기대하며 이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