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가 부활한지 2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모든 권력이 중앙에 집중된 현실을 타파하고, 지방분권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성주군의회는 지난 16일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배재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했으며, 군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군의회는 지난 제262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분권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 추진을 결정한 후 현수막과 홍보배너를 통해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힘써 왔다.
또한 향후 별도의 서명 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방분권 확립에 힘쓸 예정이다.
배재만 군의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은 시대적 과제이자 흐름으로 자리 잡았으며 서명운동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