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혁신지원단 및 참외자조금위원회는 지난 16일 SJ컨벤션 회의실에서 60여명의 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참외자조금 결산 및 감사보고, 참외저급과 유통근절 지원사업 실적, 참외저급과 원수를 활용한 액비화 추진결과, 성주참외 맞춤형 액비 지원사업 추진 결과보고, 성주참외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라벨 보급사업, 올해 사업계획 및 참외저급과 수매일정 및 단가를 협의했다.
자조금 결산 결과 이월금(약 1억400만원)을 포함해 6억4천700만원이 조성돼, 5억7천800만원을 참외저급과 수매사업에 활용했다.
금년부터 확대보급 실시하는 성주참외 정품확인 및 위조방지라벨은 자조금 납부 농가 대상으로 1천600만장 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박스를 구입하는 농협을 통해 박스 구입량과 동일한 수량의 라벨을 배부할 예정이며, 박스 자체제작 농가의 경우 자조금 납부 확인 후 라벨신청 및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참외저급과 수매일정은 농업기술센터 뒤 수매장은 2월 12일부터, 용암공판장 및 참외원예농협에서는 3월 5일부터 시작된다.
수매단가는 2월부터 4월까지는 kg당 300원, 5월은 200원, 6월 이후는 150원으로 확정됐다. 추후 수매단가는 저급과 홍수 출하기 물량에 따라 협의를 거쳐 재조정 할 계획이다.
배명호 단장은 "지난해 성주참외 농가들의 적극적인 자조금 납부와 군정 참외시책 동참으로 참외 조수익 5천억원이라는 결과물을 낳아 무척 기쁘다. 금년에도 참외 자조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