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 영천리 석영환(48) 이장이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1만원을 기탁했다.
석 이장은 주민 2~3명과 함께 마을 환경정비를 하며 나온 공병을 팔아 모은 수익금을 관내 아동들 5명에게 지정기탁했다.
석 이장은 "금수는 성주에서도 오지로 아이들의 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열악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양환 부면장은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바람처럼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수면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중이며, 1월말까지 누구나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3일 현재 기탁액이 목표액 대비 151%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