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은 지난 5일 강풍으로 인해 토마토 비닐하우스가 벗겨졌다는 신고를 받고 농협 직원과 주민 등 20여명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섰다.
대천리에 사는 석금준씨는 "대형 비닐하우스가 벗겨져 어떻게 해야할 지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옥자 대가면장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가면은 농민들이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