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일 제9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성주고·성주여고 등 1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콩 한쪽도 나눠먹는 우리는 Happy Bean`이란 주제로 기부 및 해피빈 온라인 모금함 및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소감문 작성과 우수 활동가 시상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성주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해피빈 모금함 제작에 나섰다.
명절에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한 끼 식사와 타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고향음식 대접 모금함 등 두 개의 온라인 모금함을 제작했으며 각 학교에 게시할 오프라인 모금함도 만들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여름·겨울방학 중 약 2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방학에는 제10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해피빈이란 네이버와 재단법인 해피빈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부 사이트로, 콩 하나당 100원의 가치를 지니는 가상화폐이며 기부자의 콩은 수수료 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부된다.